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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베스트 합격수기] 2회차 전기기사 최종합격수기
작성자 육*수 작성일자 2022.09.03

지인의 소개로 배울학을 통해 전기기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전기를 전공하지는 않았고, 학부를 졸업한지도 20년이 다 되어 가는 상황에서 전기기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처음 공부할 내용을 볼 때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과년도 문제들을 훑어보면서, '내가 이런 문제들을 풀 수 있게 될거라고?' 하며 큰 부담을 느꼈습니다. 기초부터 해야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배울학에서 제공하는 "전기기초수학", "전기기초용어"를 먼저 수강하고나서 본격적인 수험 기간을 시작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개인 사업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공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1. 필기

우선 배울학 사이트에서도 안내가 된 것처럼 전력공학과 KEC(전기설비기술기준) 2과목을 전략 과목으로 설정하고 회로이론/제어공학, 전자기학, 전기기기는 50~60점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과목간의 연계성에 대한 팁을 보고 회로이론, 제어공학, 전자기학을 먼저 공부한 후 나머지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이 세 과목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나머지 과목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회로이론과 제어공학은 주된 공식이 실제 문제 풀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연습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과년도 문제풀이 중심으로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이론을 배우면서 핵심적인 연습문제들은 풀어보는 것이 개념 이해를 위해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요 공식들은 A4 용지에 정리하여 책상 주변 벽에 붙여두고 오가면서 눈에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자기학은 전기력 부분과 자기력 부분이 대칭적인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유사성이 있어서 하나를 잘 이해하면 다른 하나를 이해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수학적 이해를 하는게 어려웠기 때문에 공식을 유도하는 것보다는 이론서의 연습 문제들을 이해하면서 풀어보되, 일반적인 기사 시험 난이도를 벗어나는 고난이도의 과년도 문제를 붙잡고 힘을 빼지 않는 것도 요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배울학 강의의 강사진들께서도 그 때 그 떄 지적을 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력공학은 실기에도 이어지고 나중에 실무와도 관련성이 깊은 과목이어서 중요도가 매우 높은 과목이었습니다. 전력공학을 배우게 되면서 어느 때부터인가 차를 운전하고 가는 길에 보이는 송전탑, 변전소, 송전선로, 전신주 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발전소로부터 수용가까지 이르는 송전 경로와 수변전시설에 대해 실제로 보고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기기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지만 흥미로운 과목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기기들의 기본적인 작동원리와 관련된 공식들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배울학 강의에서 주된 개념, 작동 원리 등을 공부하는 것에 더해 다른 인터넷상의 동영상이나 이미지들도 찾아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과목의 이름에 맞게 주로 5가지 전기기기에 대한 이해 내에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직류기, 동기기, 변압기, 유도기, 정류기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KEC(설비기준)은 처음에 정말 막막하더군요. 전기기사 시험 준비 방법이 나오는 여러 인터넷 글과 동영상에서는 설비기준이 전략과목이라고 하는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너무 많고 암기도 잘 안되어서 힘들었습니다. 암기한 내용을 자꾸 잊어버리기도 해서 시험을 3주 정도 남겨놓고 시작했습니다. 시험범위가 방대하긴 하지만 과년도 문제를 풀어보면 빈번히 출제되는 문제 패턴이 어느 정도 파악되기 때문에 전략적인 암기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2. 실기

개인적으로 실기 공부를 할 수 있는 기간이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윤석만 강사님이 이론 수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문제풀이 연습을 해주신 부분이 실제 시험에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단순 암기형 단답 문제들은 경험상 과년도 출제 빈도가 점점 낮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손도 못대는 감리 문제가 2문제가 나왔는데, 감리 쪽을 공부하려고 하기 보다는 나머지 부분에서 놓치는 문제가 없도록 이해하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변전은 강장규 강사님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한 개념 설명을 잘 해주실 때 유의해 보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수변전 시설의 각 요소들의 역할, 특징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 문제라 하더라도 과감히 버리고 갈 상급 난이도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시퀀스의 경우, 배울학 커리큘럼을 따라 이론을 단시간에 대략적으로만 파악하고 예제문제들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제 문제 수로는 1-2문제에 불과해 보이지만, 배점이 높으면서 난이도는 평이하거나 쉬운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끝으로 과년도 문제풀이를 할 때 최신 10년을 먼저 3회독하고 그 이전 10년치를 3회독 하는 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1회독할 때는 1회차 문제 풀어보고 이해하는데 4~5시간이 걸려서 부담감이 많이 컸습니다. 하지만 2회독만 되어도 시간이 절반 가까이로 줄고 3회독 시간은 1회차당 30-40분 정도로 현저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1, 2회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회독 시간이 더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 1회독 할 때 초조함을 극복하면서 꼼꼼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상당히 힘든 5개월의 수험 기간이었지만, 전기기사 자격증의 가치를 생각하면 좋은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배울학 전기기사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