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1과목 태양광 발전 기획 – 이 파트는 나중에 보니 실기에서도 중요한 파트였습니다. 특히 인버터의 기능, 바이패스 다이오드, 역류방지 다이오드는 실기에서 그대로 다시 나왔습니다. 태양전지의 종류와 특징은 솔직히 보자마자 외우기도 싫고 막막했는데 황민욱 기술사님께서도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라고 강의에서 하셨습니다. 솔직히 진짜 나이스…감사합니다. 실제로도 문제로 나올 확률도 적은데 외울건 많은 파트라 기술사님이 커트 해주신거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관련법규가 나오는데 이건… 솔직히 외우면서 반복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시도지사, 7일, 15일, 30일 이내… 등등 휴대폰 어플에 적어서 휴대폰 열때마다 자동으로 뜨게 만들어서 계속 외웠습니다.

REC가중치 표는 꼭 반드시 암기하셔야 실기때도 써먹습니다. 물론 실기시험때는 표로 주어지기도 하지만 안주어지면 머릿속에 있는 걸로 해야합니다.

2과목 태양광 발전 설계 - 2과목은 건축설계랑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짬뽕인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전기공학 전공을 해서 이 파트는 이해가 빨랐습니다. 예전에 접했던 전기설비기술기준도 그대로 나와서 전기책을 다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좋았던점은 역시 1과목때처럼 기술사님이 이 파트는 거의 안나오니 넘어가자라고 찝어주신거였습니다. 여러가지 사료들과 시공 사진들도 칠판에 보여주셨는데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마지막 즈음에 감리파트가 나오는데 달달 외우셔야 합니다…ㅠㅠ 암기짱이라는 어플 강력 추천드릴게요 휴대폰 켤때마다 자동으로 튀어나와서 그거 안보면 폰이 안열립니다…하하 하지만 감리파트가 마냥 싫지만은 않았던게 완전 법규내용이라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우리가 안전관리자가 되었을 때 필요한 지식들이었습니다. 구비해야할 서류들, 몇일 이내에 신고할 것, 육안검사 실시내용 사항 등등.. 내가 안전관리자다…하면서 가상 시뮬레이션 하듯이 상상하면서 외웠습니다.

3과목 태양광발전 시공 – 이 파트는 2과목과 거의 비슷하다가 중간즈음엔 대부분이 전기내용이었습니다. 황민욱 기술사님 강의 차근히 따라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예상문제 다 푸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4과목 태양광발전 운영 – 효자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상식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보지않으면 모르는 내용들이 주된 내용입니다. 안전 점검, 점검항목, 안전관리자 선임 기준 등등.. 여러 번 반복하였습니다. 4과목 내용이 1~3과목에서 나온내용이 반복되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앞선 과목을 다시 복습하는 거같아서 좋았습니다.

실기- 황민욱 기술사님 강의 들으면서 초반 가닥을 잡았습니다.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필기에서 공부한 내용을 적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필기때는 문제를 위주로 돌리면서 눈으로 풀었습니다. 하지만 실기는 무조건 적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서술해야 하는 문제 같은 경우는 제 나름대로 포인트 키워드를 섞어가며 답을 적고 정답안과 비교해보면서 의미가 통하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토씨하나 안틀리게 외우면 너무너무 힘들고 고된 길이라 유연하게 의미가 통하는 식으로 외우시면 됩니다. 그래서 키워드 단어를 외우는게 중요했습니다.

 필기를 통과하고 실기까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기 공부할때는 예상문제는 다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내용만 숙지한 후 바로 과년도문제를 풀었습니다. 과년도 문제도 풀다보면 반복되는 문제가 있는데 그런 문제는 반드시 다 암기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점수 배점이 큰 문제가 두 문제정도 나오는데 (모듈의 온도계수를 이용한 직병렬 모듈수와 인버터용량 구하기, REC가중치를 적용하여 경제성 분석하기)  이 두 문제는 반드시 맞춘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두 계산문제가 배점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것을 완전히 마스터한 후 나머지 단답을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필기책도 옆에 두고 같이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